반려 동물 천만 시대 필수 매너 '펫티컷'
반려 동물 천만 시대 필수 매너 '펫티컷'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2.06.05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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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김동건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김동건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김동건

#늘어나는 반려동물,지방선거에서의 관심은?

반려동물은 어느덧 우리의 가족 일원으로 일상 깊숙히 들어왔다. 반려동물은 가족처럼 생각해 가까이 두고 보살피며 기르는 동물을 말한다.물론 반려동물이 늘어나면서 학대, 유기 등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가정에서는 반려 동물을 가족같이 생각하고 키운다.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한 여러 후보들이 반려동물을 겨냥한 공약들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동물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5월 12만9899만 마리, 2021년 제주지역 누적 등록 반려견은 총 4만8164마리로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다.

이렇듯 일상 생활속에서 제주지역 반려동물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문제 역시 발생하고 있다.

유기문제에 대하여 반려동물 등록제를 실시함에도 실상은 단속과 구분이 어려워 보여주기식 정책 제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보호센터에 입소한 유기견, 유기묘는 총 1830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으며, 입양율은 14.6%로 전국 평균(26.3%)보다 매우 낮다.

유기 문제 뿐만 아니라 반려인의 펫티켓(펫+에티켓)의 문제 역시 화두가 되고 있다.

‘2021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 가구의 28%만이 펫티켓을 준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처럼 반려동물들의 증가와 관련 사회 문제의 관심도 증가는 정책 공약에 언급되는 등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반려가정의 증가로 인한 주민복지의 조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펫티켓 캠페인의 추진, 반려동물 훈련시설의 증가,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동물복지실현에 필요한 조례, 동물복지위원회 구성을 통한 민관협력 강화 등의 다양한 정책 공약들이 눈길을 끌었다.

펫티켓과 관련한 문제해결과 제도의 개선, 반려인의 태도 재고는 앞으로 인간과 반려동물이 더불어 살아감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이제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 키우지 않는 사람 모두 펫티켓을 알고 지켜야 한다. 앞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의식과 문화 수준이 담긴'펫티켓'을 준수하는 공존의 사회가 만들어지길 소망해 본다.

이번 선거에서의 반려 동물에 대한 공약과 관심들이 일시적인 눈길 끌기가 아니라 제주지역에 있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논의가 되었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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