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경찰 협조로 ‘안전한 수학여행’
외도초 6학년 학생들이 오랜만에 바깥으로 향했다.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일상을 벗어던지고, 지난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떠난 것.
특히 오랜만의 수학여행이었기에 학부모와 교사, 외도파출소 등에서 안전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적극 협조했다.
윤은경 외도초 학부모 회장은 “한 사회가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는 주변을 보면 알 수 있다”면서 “올해 수학여행 길에 아빠와 엄마는 물론 동네 경찰관들도 안전한 수학여행에 적극 나섰다. 아이들이 커서도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외도초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여행은 5월 25일부터 하루에 3개반씩, 3일 일정으로 진행된 가운데 학생들은 제주 곳곳을 돌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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