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5월 29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RCY 단·회원 및 지도교사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 청소년적십자 창립 67주년 기념 ‘RCY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소년들이 RCY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어울림 장을 마련하여 체험부스 운영, 해변가요제, 합동입단선서식, RCY 레드벨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저개발국가 청소년을 위한 우정의 선물 만들기, 심폐소생술 경연, 미래헌혈자 교육, 나만의 손그림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부스 운영과 함께 해변가요제를 진행했다.

2부 합동입단선서식에서 사랑과 봉사 정신 실천을 다짐하는 단원맹세를 시작으로 신규결단교기 전달, 우수 지도자·단원에 장관·교육감·적십자 표창을 수여했다.

3부 RCY 레드벨에서 적십자, 생명과 건강보호, 리더십과 나눔, 비폭력과 평화 분야의 문제 풀기를 통해 초·중·고 교급별로 순위를 선발하여 우수 단원에 대한적십자사 회장 상장과 부상품을 전달했다.

오홍식 회장은 “작년에는 감염병 확산으로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단원들의 밝은 미소를 직접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단계적 RCY 활동 회복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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