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고통 이겨내고 제주 일궈내신 어르신, 감사합니다”
“4.3의 고통 이겨내고 제주 일궈내신 어르신, 감사합니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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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 28일 4.3평화기념관에서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 개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4‧3의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이겨내고 오늘의 제주를 일궈내신 어르신 30명에게 4‧3어버이상이 수여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2022 제주4‧3어버이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재단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 동안 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재향경우회 등 관련기관‧단체의 추천을 받고, 공적심사를 거쳐 최근 총 3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모두 85세 이상 고령의 생존희생자 및 유족으로 그 중 4‧3희생자의 배우자가 5명, 생존수형인 1명, 후유장애인은 4명이다.

최고령 수상자는 105세 오기생 할머니(제주시 아라동)로, 올해 수상자 중 100세 이상 어르신은 총 4명이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4‧3의 고난을 극복해 온 4‧3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4‧3어버이상을 시상하고 있다. 지난 2020, 2021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식을 개최하지 못하고, 수상자의 자택을 방문해 상패와 꽃다발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시상식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4.3평화재단은 4.3장학사업위원회 심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4.3 희생자 및 유족 후손 22명(대학생 10명, 고등학생 12명)

다음은 수상자 명단.

▲생존희생자(수형인) △김묘생(여,95세)

▲생존희생자(후유장애인) △김기생(여,94세) △김미지자(여,90세) △문인옥(여,91세) △문화연(여,90세)

▲희생자의 배우자 △고춘엽(여,102세) △김옥자(여,92세) △김희운(여,97세) △조창봉(여,96세) △현중양(여,95세)

▲고령유족 20명 △고정자(여,90세) △고중휴(남,86세) △김공열(여,103세) △김복순(여,85세) △김옥천(여,87세) △김을생(여,88세) △김정종(남,85세) △김평수(남,89세) △송재순(여,91세) △신영춘(여,100세) △안도배(남,86세) △오기생(여,105세) △오용탁(남,85세) △이순옥(여,89세) △임익천(남,88세) △정추희(여,85세) △조해삼(남,88세) △진희석(남,88세) △현순옥(여,89세) △홍영하(남,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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