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D-1, 제주서 나선 후보 및 정당들 지지호소 나서
사전투표 D-1, 제주서 나선 후보 및 정당들 지지호소 나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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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허향진 등 메시지와 기자회견 등으로 "한 표 행사해달라"
제주녹색당 "거대 양당 독식으로 불평등 심화 ... 녹색균열 낼 것"
사진은 지난 3월9일 대선 당시 이도2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던 투표소에서의 투표 모습.
사진은 지난 3월9일 대선 당시 이도2동 주민센터에 마련됐던 투표소에서의 투표 모습.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대한 사전투표를 앞두고 이번 선거에 나선 후보와 정당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간 제주도내 43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이에 맞춰 특별 메세지를 발표, 지지를 호소하며 사전투표에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 대해 “과거로 돌아갈지 결정하는 전환점이자 시작점”이라며 “저와 도민 여러분이 다 함께 가야할 길은 새로운 미래, 더 나은 내일일 것이다. 그렇기에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검증된 인물을 선택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또 “지금 제주가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대전환 시대에 놓인 제주의 위기를 이겨내는 것”이라며 “우리에게 처한 위기를 이겨내면 도민 대통합 시대가 열릴 것이다. 제주인의 담대한 미래로 가기 위한 첫 발을 함께 해주십시오. 세상을 바꾸는 첫 발걸음이 제주의 미래를 새롭게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 사회가 다 함께 미래로 가는, 공동 번영의 길에 나서는 뜻 깊고 의미 있는 날에 도민 모두 함께 해달라. 이번 지방선거를 유권자가 주인공인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허향진 후보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사전투표를 독려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허 후보는 이날 사전투표 독려 자리에서도 “민주당의 독점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제주에서 민주당이 이기면 민주당은 20년간 국회의원을 독점한데 이어 도지사와 도의회까지 장악하게 된다. 제주의 모든 권력을 민주당이 독점하게 되는 것”이라며 “권력독점은 부패를 부른다. 도민의 삶이 피폐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에 적극 참여해 민주당의 제주 지방권력 독점을 저지해줄 것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거듭 “선거운동을 하면서 민주당을 심판하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지난 대선에서 국민은 민주당을 심판했다. 하지만 아직도 민주당은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 통렬한 심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선출되는 도지사는 윤석열 정부와 4년을 같이 해야 한다. 민주당 후보로는 도정이 퇴보할 수 밖에 없다”며 “제주를 위해 투표를 해달라. 여러분의 염원이 모여 태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에서도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성명과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들이 미리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유권자의 권리 행사 기회를 두텁게 보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며 “사전투표에 참여해줄 것을 제주도민들에게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제주녹색당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통해 사전투표 독려와 함께 지지호소에 나섰다. 제주녹색당은 특히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지방선거 독식을 우려하며 “정당투표에서 제주녹색당을 찍어달라”고 강조했다.

제주녹색당은 “거대 양당이 선거제도 개혁을 외면하는 동안 우리 사회 불평등은 더 심화되고 기후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제주도 예외가 아니다. 거대 양당은 도민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자신들의 이꿘을 챙기는 일에 앞장서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녹색당이 도의회에 입성할 수 있게 도와달라”며 “녹색균열은 의회의 판을 바꿀 것이다. 정당 투표는 녹색당에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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