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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음주운전OUT! 안전한 제주만들기 동참은 소중한 가족 지키는 길
기고 음주운전OUT! 안전한 제주만들기 동참은 소중한 가족 지키는 길
  • 미디어제주
  • 승인 2022.05.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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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장 경감 김 문 석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장 경감 김 문 석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장 경감 김 문 석

음주운전, 자기 자신뿐 아니라 무고한 타인에게도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주는 중대 범죄다.

최근 제주지역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연일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발생시 마다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고 있어 주의를 안타깝게 한다.

우리 곁을 힘들게 했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해제와 영업제한·사적모임 제한이 풀리면서 야외활동 증가와 각종 모임 증가로 술자리가 늘면서 음주운전이 급증하면서 음주 교통사고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음주운전 근절과 처벌강화 방침으로 2019년 윤창호법이 개정 된 이후 경찰에서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 등 근절 노력으로 일시적 감소세를 보여왔던 음주운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규제 완화 이후 갑자기 증가하며 음주운전으로 길을 걷던 보행자를 충격하여 사망케 하는 등 대부분 교통사고 현장에서도 보면 음주교통사고라는 사실이다.

음주운전은 사랑하는 가족과 타인의 가정들에게까지 불행을 주는 행위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들뜬 기분에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야 할 휴가를 가족이나 지인들과의 만남이 술자리로 이어지게 되면 어김없이 음주운전이나 음주로 인한 시비로 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등 각종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 순간의 잘못된 음주행위는 자신의 가장 소중한 모든 것을 잃는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뿐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을 주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인 만큼 앞에 보이는 후회할 일은 해서는 안된다. 음주운전으로 남는 건 땅을 치며 평생 씻지못 할 후회 뿐이다.

이에 우리 제주경찰에서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하여 밤·낮가리지 않고 음주운전자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하게 단속을 펼쳐나가고 있다.

음주운전자는 말할 것도 없고 음주차량 동승자도 음주운전을 못하도록 해야한다. 음주차량 동승자 또한 운전하지 못하도록 말리지 않고 동승하였다면 음주운전 방조죄가 적용되어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사실도 명심해야 한다.

단 한 잔의 술이라도 마셨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반드시 대리운전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 여러분들의 음주운전OUT! 안전한 제주만들기 동참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음주운전 차량으로 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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