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제주 '수능 부정' 지방청 조만간 수사 착수 예정
제주 '수능 부정' 지방청 조만간 수사 착수 예정
  • 고성식 기자
  • 승인 2004.12.07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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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 의혹 9명 주소지 등 통보 받아

제주지역에서도 수능부정 행위에 대한 의심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제주지방청도 이에 관한 수사 의지를 피력했다.

특히 제주에서 발견된 9건의 사례가 수능시험 도중 문자메시지를 이용 학생들이 외부와 교환한 것으로 경찰청이 밝혀 제주지방청은 이같은 의혹이 사실인지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7일 지방청별로 확인 대상자를 직접 방문하거나 소환해 혐의내용을 확인한 뒤 사법처리 방침을 하달했다.

이와 관련 제주지방청 고위 관계자는 "제주에서의 수능부정 의혹에 대해 통보 받았다"며 "이같은 의혹을 받고 있는 9명의 휴대폰 가입자에 대해 인적 사항을 통보 받은 만큼 앞으로 이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오늘 11시부터 전국 수사2계장 회의가 서울에서 열리고 있어 이에 대한 내용이 나와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지만 전국 각 지역별로 추가 조사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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