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박찬식 "투기로 돈버는 것 극소수 ... 제주 가치 지켜내겠다"
박찬식 "투기로 돈버는 것 극소수 ... 제주 가치 지켜내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2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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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정문에서 대학생 상대 유세 나서
"입도세 도입, 새로운 일자리 수없이 만들어낼 수 있다"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제주대 정문 앞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캠프.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제주대 정문 앞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캠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24일 제주대를 정문에서 유세를 갖고 대학생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제주대학교 대학생들에게  "개발을 해야 일자리가 생기고, 돈이 돈을 벌 수 있다는 말하는 것은 우리 도민들을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꾼으로 만드려는 것”이라며 “하지만 투기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올라가는 땅값과 임대료에 살 수 없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와이 노숙자 약 40프로가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며 “일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르는 임대료 집세를 감당하지 못해서 해안에다가 캠핑카를 가져다놓고 살고 있다. 난개발과 투기를 부추기는 제주 제2공항과 난개발을 멈춰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가 가야할 것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투기꾼들이 아니라, 여러분과 같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존엄을 유지하는 삶”이라며 “반드시 입도세를 도입해 세계가 인정하는 제주의 자원환경과 인문문화환경을 잘 보존하도록 하겠다.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수없이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괴의 질주로 달려가는 제주를 멈춰세우고, 그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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