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여성부지사 임명 등 성평등 정책 적극 추진 약속
박찬식, 여성부지사 임명 등 성평등 정책 적극 추진 약속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2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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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민회 및 여성인권연대 정책제안 수용
"성차별 현실 진단과 정책수립 매우 중요"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23일 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부지사 임명 등 성평등 정책의 추진을 약속했다.

박찬식 후보는 “지난 18일 오후 제주여민회 및 제주여성인권연대와 간담회를 가졌다”며 “남여 모두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사는 제주를 지향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의 미래 비전에 공감, 성차별 현실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정책수립이 매우 중요하다는 마음을 나눴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용 불안과 과중한 돌봄 노동으로 여성들의 생존기반이 더욱 취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안해 주신 정책들을 전격 수용한다”고 말했다.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가 제안한 정책들은 ▲’생태환경부지사’로 여성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임명 ▲성평등정책과 가족정책을 담당할 성평등가족국 설치 ▲젠더폭력 피해자 지원의 안정성 확보 ▲공공기관 여성 임원과 여성 관리직의 비율을 높이는 등 여성대표성 강화 ▲제주여성 문화유산 계승과 보존 등이다.

박 후보는 이 정책을 모두 수용하되 “다만, 성평등 노동정책 전담기구는 민주노총과 협의해 구성하기로 한 ‘노동인권국’ 산하에 성평등 전담팀을 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농업인을 위한 친환경,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생산 및 보급 문제는 ‘농업의 공공화 공약’에 포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외에 부족한 부분은 성평등가족국과 여성단체와의 거버넌스 구축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는 그러면서 “삼다도라 불리며 여성의 강인한 생존력으로 삶을 이어온 제주에 여성의 권리와 역할이 증진돼 삶의 회복, 미래를 위한 개혁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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