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180호 세한도, 제주 추사기념관에 영구 보관해야”
“국보 180호 세한도, 제주 추사기념관에 영구 보관해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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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 국회의원 보궐선서 김우남 후보, 22일 관련 성명서 발표
김우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제주시 을
김우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 제주시 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우남 후보(무소속)가 추사 김정희 선생의 국보 180호 ‘세한도’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있는 추사기념관에 영구 보관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우남 후보는 22일 관련 성명을 통해 “세한도는 탐라 제주의 역사이며 우리의 문화 정체성”이라며 “178년 만에 고향 제주 땅에 돌아와 오는 29일 국립제주박물관 전시를 끝내고 다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참으로 비통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세한도는 추사 김정희가 8년 4개월간 이어진 유배기간 동안 인간과 예술이 하나가 된 작품”이라며 “그 속에 제주(역사와 문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라고 쓴 논어의 한 구절이 ‘한겨울 추운 날씨가 된 다음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시들지 않음을 알게 된다’는 힘든 유배에서의 깨달음의 경지를 ‘세한도’에 담은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에 그는 자신의 10대 공약 중 하나인 ‘탐라 역사문화권 정립사업 추진’과 관련, “‘세한도의 제주 추사기념관 소장’을 꼭 이뤄내겠다”며 “중국 문예계까지 울림을 준 세계가 인정한 제주 작품”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세한도의 제주 추사기념관 소장’을 시작으로 탐라문화의 정체성 구현을 넓혀나가 갈등의 제주사회에서 ‘통합’의 가치를 ‘정당을 넘어선 김우남’이 펼쳐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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