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마늘 ㎏당 4400원 역대 최고 수매가 기록 경신
제주 마늘 ㎏당 4400원 역대 최고 수매가 기록 경신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5.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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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 인력난, 비료값 상승 등 영향
대정농협, 지난 18일 이사회에서 올해 마늘 수매가격 결정
안동우 제주시장이 마늘 수확기를 맞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고령, 장애 농가를 찾아 제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주시
안동우 제주시장이 마늘 수확기를 맞아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소재 고령, 장애 농가를 찾아 제주시 공직자들과 함께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주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산 마늘 수매 가격이 역대 최고가인 ㎏당 4400원으로 결정됐다.

19일 대정농협에 따르면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올해 마늘 수매가격이 ㎏당 4400원으로 결정됐다.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산 4200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올해 마늘 생산량이 평년보다 10% 가량 줄어든 데다, 인건비와 비료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도내 마늘 최대 주산지인 대정농협의 수매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안덕과 한경 등 다른 지역농협의 수매가격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마늘 수매가격은 마늘 재배지역 9곳의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협의회에서 일괄 결정되는 방식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지역별로 다른 여건을 감안해 각 지역농협이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지난해 수매가격은 ㎏당 3500원이었으나,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인력난 때문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재배면적도 1232㏊로 지난해산(1600㏊)과 평년(1971㏊)에 비해 각각 23.0%, 37.5%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다 전체 생산예상량도 30만700~30만9100톤으로 평년 대비 7.4~9.9% 줄어들었고, 전국 마늘 재고량도 4월말 기준 1만3000톤으로 4월말 기준 전년 대비 8.7%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올해 도내 9곳 지역농협의 마늘 계약재배 면적은 559㏊, 물량은 7479톤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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