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식 "해녀 은퇴수당 지급연령, 80세에서 75세로 낮추겠다"
박찬식 "해녀 은퇴수당 지급연령, 80세에서 75세로 낮추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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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작업으로 다치는 해녀분들 없도록 하겠다"
"어민수당 지급도 적극 검토"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박찬식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가 해녀의 은퇴수당 지급 연령을 낮추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찬식 후보는 지난 17일 대평리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평리는 남부발전소와 화순항방파제 증축공사 등으로 해양생태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함께 해녀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박 후보가 내놓은 해녀 지원방안에는 해녀 은퇴수당 지급 나이 기준을 만 80세에서 만75세로 낮추는 내용이 있다.

박 후보는 이와 관련해 “해녀 은퇴수당이 만 80세로 몸이 불편한 해녀들이 물질을 하다 사고를 빈번히 당하는 문제 등이 있다”며 “은퇴수당 지급 연령을 낮추고 지급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무리하게 작업하다 다치는 해녀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외에도 “CPTPP 체결이 진행될 경우 해산물 100% 관세철폐와 함께 유류지원도 끊겨 어민들은 생존의 위협이 커지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어민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CPTPP는 포괄적 점진적 환태평향경제동반자협정(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의 줄인말로 아시아·태평양 11개 국가가 맺은 다자간 무역협상을 말한다. 농수산물과 공산품 등의 관세 철폐와 온라인 거래의 활성화, 외국인투자규제 완하, 기업인의 체류기간 연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 후보는 또 “남부발전소에서 나오는 방류온수에 따른 해양생태계 피해조사가 현재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비교분석 자료를 최대한 30년 전까지 수집해 검토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검토결과 피해가 입증되면 합당한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해서도 “제주도 전체 해양에 대한 방사능 조사를 하고 데이터를 축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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