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선거 사조직 의혹 '오라회' 보강 수사
선거 사조직 의혹 '오라회' 보강 수사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6.23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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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혼자서 한 것으로 볼수 없다고 판단..

체육계 선거 사조직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도체육회 ‘오라회’에 대한 보강 수사가 진행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최근 '오라회' 와 관련, 신석종 전 사무처장에 대한 사법처리에 앞서 선거법 적용 여부를 놓고 수사결과를 제주지방검찰청에 보고했다.

그러나 제주지검은 23일  신 전 사무처장의 ‘오라회’ 문건 작성과 관련 선거 사조직 의혹이 있고 신 전 사무처장 혼자서 한 일이라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려 경찰에 보강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오라회' 문건이 제주도체육회 부회장단에게 보고 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오라회’ 문건과 관련해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에 이용할 목적으로 사조직을 결성한 것으로 보고 제주지검에 수사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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