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행정자치위원회)는 5일 제24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경쟁력 없는 특별자치도 행정체계에 과감한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문 의원은 "주민의 참정권 확보, 주민의 접근성 보장, 도청의 과도한 업무부담을 분산, 수직적 권력분립에 의한 권력의 오.남용 예방 등 새로운 기초자치제 실시가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러한 주장에 대해 자치와 분권의 시각에 따른 지사의 견해는 어떤가"라고 묻는다.
또 "항공법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시켜야 한다"며 "올 12월 대선과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제주관광산업의 발전과 2020년 이후의 항공수요를 대비해 제2공항 건설의 필요성을 설득하고 적극 로비해야 한다"고 주문한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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