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소중한 바다을 지켜주세요!
기고 바다의 날을 맞이하여...소중한 바다을 지켜주세요!
  • 미디어제주
  • 승인 2022.05.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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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제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제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3학년 김제곤

다가올 5월31일은 바다의 날이다. 해양수산 관련 사업의 중요성과 관계 종사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목적으로 지난 1996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통일 신라시대에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국민 축제 시기에 적합하다는 이유에서 날짜가 지정된 것이다.

바다의 날 행사는 전국 지방해운항만청과 해양경찰서, 해군, 해병대, 바다 관련 기관 등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보통은 항만에서 바다의 청소를 하거나, 수산자원의 보호와 관련된 행사가 많은 편이다.

장보고가 청해진을 설치했던 완도의 경우에는 5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장보고 축제 기간으로 정하여 전국 청소년 장보고 선발대회, 장보고 무역 승선 체험, 장보고 배 전국 국악 경연대회, 바다의 날 기념 음악회, 해군함정 관람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한다.

바다의 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볼리비아 등 여러 나라에서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 쌓여있고, 제주는 바다로 둘러진 섬이다. 제주 사람들은 바다와 많이 접하며 생활한다. 그러나 요즘 사람들은 바다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에는 별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바다의 환경은 지구의 환경을 좌우한다. 육상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바다로 내려간다. 제주의 경우는 중산간 지역의 골프장, 축산단지, 생활 및 산업하수가 모두 바다로 내려간다. 우리의 생활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모두 바다가 수용하고 있는 것이다.

바다의 수온이 변화함에 따라 거기서 사는 생물들과 생태가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보는 경우는 드물며, 간혹 관련 다큐나 매체만이 언급하는 것을 볼 뿐이다.

바다 환경의 변화는 산업화가 시작된 후로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수온 상승과 환경요소의 변화로 바다생물들이 서식지를 이동하고 있다. 바다생물들은 대부분 변온생물의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수온 상승은 생물들이 사는 서식지를 한정시키고 만다.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은 제주도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서귀포시에서 청정바다의 파수꾼이 될 '바다 환경지킴이'를 공개 모집하였다. 바다 환경지킴이는 각 읍면동에 배치되어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양 환경보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의 바다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제주도민들이 바다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스스로 참여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한걸음이라고 생각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우리 바다를 지키는 작지만 소중한 실천에 바다의 날을 앞두고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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