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 도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강철남 후보(더불어민주당)가 12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강철남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에 따른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생활정책 공약을 내세워 재선 생환에 정치적 명운을 걸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강 후보는 ‘더 좋은 연동을! 더 좋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 복지·안전 강화 대책을 주요 공약으로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핵심 공약으로는 무장애통합놀이터 설치, 재활용도움센터 설치, 주차빌딩 건립 등 교통환경 개선, 여성·아동 안심 귀가를 위한 가로환경 개선, 제주어 보전 및 제주어박물관 건립, 신제주권역 다목적 복합체육관 조기 건립, 연동사무소 이전 신축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아동·청소년 부모 빚 대물림 방지 조례 제정, 공공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4·3트라우마센터 운영 활성화 조례 등 조례 제·개정을 통해 주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 후보는 “가장 낮은 곳으로부터 소통하고 주민의 불편, 불안 등 위기 관리에 앞장설 것”이라며 “좀 더 세심하고 꼼꼼한 생활정치, 민생정치로 지역 주민의 행복을 증진시키고 함께 잘 사는 연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언제나 초심으로 진일보할 것을 주민 앞에 약속 드린다”며 ‘일 잘하는 재선 의원’으로서 ‘더 좋은 연동! 더 좋은 제주!’를 위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