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골목 조성과 야시장 확대 등의 공약도 내놔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월 지방선거에서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한권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2일 원도심 올레길을 개설하고 먹자골목 등을 조성,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원도심의 자연·역사·문화 명소를 연계해 도보여행 콘텐츠인 올레길을 조성하겠다”며 “관광객 유치로 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상권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 이외에도 ▲올레길 연계 대형차 공영주차장 확보 ▲맛과 멋, 낭만이 있는 가칭 ‘느영나영 먹자골목’ 조성 ▲유휴공간 활용 야시장 확대 ▲칠성로 창업·문화공간 확충을 통한 가칭 ‘탐라아트마켓’ 개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한 예비후보는 “흩어진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고,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으로 재정비할 것”이라며 “장기간 공동화 현상으로 침체된 원도심을 다시 ‘제주의 심장’으로 돌려놓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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