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테드(CPTED)를 적용한 거리 조성 공약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6월 지방선거에서 이도2동갑 선거구에 나선 김기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0일 “지역주민들이 야간에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셉테드(CPTED)를 적용한 거리를 조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셉테드(CPTED)는 아파트‧학교‧공원 등 도시 생활공간에 설계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시설 및 수단을 적용한 도시계획 및 건축 설계를 의미한다.
이도2동갑 지역 내 셉테드가 설계되면 특히 아이들과 여성들이 다양한 도시 생활 공간을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기환 예비후보는 “시청 먹자골목과 동광양 등 관내 구도심 지역은 야간에 주취자들로 인해 범죄 위험에 많이 노출돼 염려스러웠다”라며 셉테드를 적용한 지역설계를 통해 안심골목길 조성 사업을 추진, 아이들과 여성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의 더 안전한 생활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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