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노인 안전, 생활지도사가 지켜드려요~
노인 안전, 생활지도사가 지켜드려요~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11.03 09: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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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시대 홀로 사는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주시가 생활지도사를 양성, 현장에 투입한 결과 일정부분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시는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75명을 고용해 일주일에 1~2회정도 직접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 해드리기, 안부확인하기, 서비스 연계 등을 주선하고 있다.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들은 1인당 20여명의 독거노인들을 관리하면서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신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안전망 구축이 수월해졌다.

제주시는 그동안 독거노인 생활지도사를 통해 노인돌보미 바우처나  무료급식이 필요한 노인 24명을 연계 지원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인가정 37명에 대한 집수리 등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생계가 어려운 노인 26명에게는 민간복지서비스와 연계해 결연을 맺도록 했고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책정, 가전제품 수리 등 503건의 독거 노인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또 지난 태풍 '나리'의 내습 때는 독거노인 서비스 대상 노인의 인명 피해예방을 위해 전화 연락과 직접 방문을 통해 노인들을 대피시켜 노인 인명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제주시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 보수교육을 추가로 실시해 노인 건강 마사지, 웃음치료, 노인레크레이션, 효과적인 대인관계 기술 방법 등을 통하여 독거 노인들에게 보다 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미디어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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