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월 지방선거에서 이도2동을 선거구에 나선 국민의힘 김명만 제주도의원 예비후보는 부모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영유아 및 어린이 통합돌봄센터를 설립하겠다고 10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이도2동을 지역구에는 2개의 초등학교가 있는가 하면 인구 밀집에 따른 돌봄을 요하는 어린이 인구가 적지 않지만 지역 내 돌봄 시설은 한정돼 있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아이와 관련해 주양육자가 더 큰 희생을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특히 맞벌이 부부라면 더욱 문제가 된다. 맞벌이 부부 등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실제 도남초등학교의 경우 학교 주변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통학로 확보가 시급하다”며 “주차장 확대조성과 맞물려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통학로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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