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승 프로그램 이용시 1인당 3회까지 회당 15만원 중 9만원 보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서귀포시가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농촌관광 승마 활성화 사업은 전국 공모사업인 말산업 육성 지원사업에 포함된 사업이다. 사업비 1억6600여 만원(국비 1억원, 자부담 6666만8000원)이 투입돼 외승(장거리 승마) 프로그램 체험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올해 사업 대상자는 지난해 5월 공모 절차와 농림축산식품부 심사를 거쳐 남원읍과 표선면 소재 승마장 2곳(옷귀마테마타운, OK승마장)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제주도에서 조성한 마로를 이용하는 외승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회당 15만원 중 9만원을 보조해주는 사업으로, 1인당 3회까지 지원되며 도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이용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말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말 관련 사업을 발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현제 도내 조성돼 있는 마로는 모두 10곳(102㎞)이 있고, 서귀포시에는 5곳(55㎞)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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