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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문대림, 원팀 이은 원캠프 구성 "정책·공약, 한데 묶을 것"
오영훈-문대림, 원팀 이은 원캠프 구성 "정책·공약, 한데 묶을 것"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5.06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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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 '제주 미래비전 선포식' 가져
"정책 및 공약 한데 묶어 가치 공유, 풍요로운 공동체 만들겠다"
6일 오후 오영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문대림-오영훈이 함께 만드는 제주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선거캠프
6일 오후 오영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문대림-오영훈이 함께 만드는 제주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선거캠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민주당 경선 상대였던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원팀 선포에 이어 하나된 캠프 구성까지 마쳤다. 오 예비후보와 문 전 이사장 측은 이에 대해 “진심으로 원팀을 이뤘다”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오영훈 예비후보와 문대림 전 이사장 측은 6일 오후 오영훈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에서 ‘문대림-오영훈이 함께 만드는 제주 미래비전 선포식’ 을 가졌다.

이를 통해 ‘원팀’ 선언에 이어 선거캠프까지 통합, 지방선거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영훈-문대림 캠프는 이날 선포식에서 “우리는 오직 제주와 도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민주당의 가치를 담아낸 풍요로운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심 원팀이 함께 이뤄낼 새로운 제주의 가치는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로, 양쪽 캠프에서 만들어낸 정책·공약을 한데 묶어 가치를 공유하고 도민 모두 풍요로운 제주공동체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 캠프는 이날 통합 공약으로 △당선 즉시 코로나 일상 회복을 위한 생활 안정 대책 실행 △상급종합병원과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등 도민 중심 보건의료 체계 구축 △환경 생명기금 도입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를 위한 수소경제 로드맵 추진과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어 ▲민생 안정 최우선 ▲지속가능한 환경 ▲혁신적 대전환 ▲도민 자주권 확대 등 두 캠프의 핵심 공약 비전과 가치를 담은 정책·공약을 구성, 공개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오영훈-문대림 캠프는 미래비전 선포와 관련해 “캠프 전체가 하나로 뭉쳐 도민 곁으로 다가서기 위한 이행방안을 논의한 후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이끌어내 새로운 미래를 향한 길을 걸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와 문 전 이사장은 이보다 앞선 지난달 28일 민주당 제주도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팀 선언식'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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