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국회의원 사퇴 "당당히 제주도민 앞에 서겠다"
오영훈, 국회의원 사퇴 "당당히 제주도민 앞에 서겠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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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에도 사퇴서 제출 ..."더 큰 도전에 나서"
사퇴서 처리 여부에도 이목 집중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오영훈 국회의원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6월 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오영훈 의원은 29일 오전 10시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한민국과 제주, 민주당의 정의로운 승리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오 의원은 먼저 “제주시을 지역구 주민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농촌 청년이던 오영훈을 성장하게 만들어 당당한 정치인으로 키워주셨다. 이번엔 제주도지사라는 더 큰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복돋워주셨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그러면서 “더 큰 인물로 성장해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이어 “전설의 섬 ‘이어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새로운 이어도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나갈 시간”이라며 “‘사람 중심, 자연 중심’으로 펼쳐질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이는 아직 가보지 못한 길이기에 같이 가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과 제주인 모두 손잡고 함께 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당연히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의원은 “그 새로운 첫 발을 내딛는다”며 이념을 떠나, 세대를 떠나, 계층을 떠나, 성별을 떠나, 국민과 제주인 모두의 마음을 담아 시작한다. 대한민국과 제주, 민주당의 정의로운 승리를 만들어 당당하게 국민과 제주도민 앞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국회 사무처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는 국회법 제135조에 따라 회기 전인 29일 의장의 허가로 확정이 되거나, 혹은 30일부터 돌입하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가 돼야 한다. 그 후 이 내용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돼야 한다.

이달 30일 이전에 중앙선관위에 통보가 완료될 경우 제주시을 지역구의 보궐선거가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열린다. 그 이후에 통보가 되면 2023년 4월5일에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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