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00:04 (금)
“장애인체육인들이 맘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장애인체육인들이 맘놓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4.28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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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체육발전 토론회 개최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제주도내 장애인체육인들이 체육발전을 위해 가장 바라는 건 뭘까.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사장 양용석)과 제주국제대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도내 장애인체육인 262명을 대상으로 ‘제주 장애인 생활체육정책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장애인체육관 건립과 공간·시간에 상관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 등이었다.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지난 23일 제주국제대 창업보육센터 화상회의실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 장애인체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더 들여다보면 체육인들의 인권 관련 부분 인지도는 다소 낮았다. 스포츠 윤리센터를 알고 있는 경우는 조사 결과 32.5%에 그쳤다.

아울러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서는 재가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장애 유형별 운동종목 개발과 보급 등이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를 마친 뒤 전·현직 장애인 체육선수, 장애인체육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장애인 체육정책 효과성 및 재활체육 필요성’ 토론회도 진행됐다. 대구동구장애인재활센터 최형석 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 나선 이들은 제주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재가 장애인 체육활동을 위한 (가칭) 건강증진 센터 건립, 장애인체육 당사자가 운영 주체가 될 수 있는 체육회 및 단체 운영, 장애인체육 팀 신설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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