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반대측 "오영훈, 제2공항 백지화 선언해야"
제주 제2공항 반대측 "오영훈, 제2공항 백지화 선언해야"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28 11: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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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다수는 제2공항 반대 결정 ... 민주당 1년간 아무것도 안해"
"윤석열, 제2공항 다시 소생 ... 차기 정부 견제해야"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예정지.
제주 제2공항 성산읍 예정지./자료=환경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 제2공항 반대 측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결정된 오영훈 국회의원을 향해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라”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28일 오전 성명을 내고 오영훈 의원을 향해 “당정협의에 따른 민의를 수용하고 제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오 의원을 향해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를 이끌며 제2공항에 대한 도민결정권을 확보한 당사자 중 한명”이라고 평가하며 “그만큼 제2공항 강행추진이 차기 정부에서 추진되는 현상황에 큰 책임이 있는 당사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당정협의에 따라 제2공항 찬반을 결정하는 도민여론조사가 시행되었고 그 결과는 도민 다수의 제2공항 반대 결정이었다”며 “이에 따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돼야 했지만 도민결정 이후 1년이 지나도록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러는 사이 제2공항을 윤석열 정부가 무덤에서 다시 꺼내 소생시키려 한다”며 “제주는 다시금 제2공항이라는 갈등과 혼란의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제 오 의원이 해야할 일은 명확하다”며 “제2공항 도민 반대결정을 수용하고, 이에 따라 제2공항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 또 윤석열 대통령인수위의 제2공항 강행추진을 막겠다는 공약을 발표, 민의를 역행하는 윤석열 차기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디 결자해지해 제주의 난개발 흑역사를 청산하고 진정 도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복리가 증진되는 제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의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이뤄진 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경선 결과 민주당 측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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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2022-04-28 17:40:13
넌 절대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