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추자면 선거구 등 6개 선거구서 경선 돌입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국민의힘이 제주도의원 지역구 단수후보와 경선지역을 추가 발표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7일 10차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제주도의원 선거구 중 3개 선거구에 대한 단수후보 추천 결과 및 6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후보를 발표했다.
3개 단수 추천 선거구는 용담1·2동, 애월읍갑, 서홍․정방․중앙동․천지동 선거구다. 각각 김황국 예비후보와 고태민 예비후보, 강상수 예비후보가 단수후보로 결정됐다.
6개 경선확정 선거구는 한경·추자면, 한림읍, 일도1·이도1·건입동, 아라동갑, 아라동을, 대륜동 선거구다.
한경·추자면 선거구는 김원찬·오영희·현대성 예비후보가 경선에 들어간다. 한림읍도 강영돈·양용만·홍종우 등 3명의 예비후보 경선이 결정됐다.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는 김명범·박왕철 예비후보가 경선에 들어간다. 아라동갑은 김대우·김명석 예비후보, 아라동을은 김태현·신창근 예비후보가 최종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에 돌입하게 됐다.
대륜동에서는 현역 이경용 예비후보와 이정엽 예비후보가 경선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도내 32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은 단수 후보 추천 선거구 20개, 경선지역 6개 선거구를 확정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나머지 선거구에 대한 후보 추천 및 경선지역 확정도 추후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공천후보자 미신청 선거구인 애월읍을, 오라동, 구좌읍․우도면, 일도2동, 중문동․대천동․예례동, 남원읍에 대한 추가공모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