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속의 섬 우도, '일회용 컵 없는 섬'으로 거듭나나
제주 섬속의 섬 우도, '일회용 컵 없는 섬'으로 거듭나나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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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 시범운영
우도를 대표모델로 ... 각종 홍보와 캠페인도 병행
사진은 우도내 홍조단괴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사진은 우도내 홍조단괴 전경.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 섬속의 섬 우도가 ‘일회용 컵 없는 섬’으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관광공사와 협력해 제주도 관광분야 친환경 실천 프로그램 개발과 자원순환 대표 모델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애 따르면 도내 1인당 폐기물 발생량은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인해 전국 평균의 2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관광객이 버리는 생활폐기물이 전체 발생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 이로 인해 도에서 관광 및 폐기물 분야 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에 따라 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관광 분야의 폐기물 감량과 탈플라스틱 사회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관광객과 관광업계가 자원순환 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 추진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비 5억원이 지원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 우도 내에서 일회용 컵을 없애는 방안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우도를 자원순환 대표 모델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관광분야 폐기물 발생 실태조사 및 자원순환 프로그램 개발  △관광분야 자원순환 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 추진 등이 이번 사업에 포함됐다.

허문정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서도 일회용 어메니티를  교체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다”라며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가 국제적인 친환경 자원순환 관광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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