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고람시민 운영위원회’ 개최하며 활동 알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이하 포럼, 이사장 양용석)이 올해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포럼은 제주도 보조를 받아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올해 첫 ‘고람시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며 장애인체육인의 인권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은 지난 2019년부터 장애인체육인 당사자들의 인권 강화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송규진 위원장(제주YMCA 사무총장)을 비롯, 10명의 전문가로 고람시민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장애인체육인들의 인권차별, (성)폭행 등에 대한 상담이 접수되면 상담은 물론 자문 후견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아울러 장애인체육인들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 및 역량 강화,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등의 역할을 맡는다.
양용석 이사장은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은 장애인체육인들에게 발생하는 인권차별 등의 문제를 처리·지원하고 있다”며 “장애인체육인의 권익을 향상하고 보호할 수 있도록 상담 활동 및 예방교육과 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체육인 인권상담실은 늘 열려 있다. 문의는 전화(1533-1935, 723-2999)나 팩스(722-2994), 홈페이지(jpdf.org) 등으로 하면 된다.
다음은 2020 고람시민 운영위원회 명단.
△위원장=송규진 제주YMCA 사무총장 △위원=강창균 법률사무소 청어람 대표 변호사, 고희전 제주경찰청 여성보호계 경위, 곽규섭 전 제주장애인보치아연맹 사무국장, 김용호 노무법인 오름 대표, 김인숙 해안유진빌 원장,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 류재식 제주청렴교육아카데미 대표, 백은숙 지혜상담치료센터 소장, 현경철 솔담한방병원 병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