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 결실, 시민교육으로 재탄생해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연구 결실, 시민교육으로 재탄생해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22.04.26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한라도서관 업무협약 체결
5월부터 연구원 재능기부, 도민 무료 강연 예정
25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한라도서관의 업무협약 체결식 모습.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연구원이 꼭 연구 업무만 해야 할까? 그동안 연구한 내용을 도민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다면 그것 또한 큰 의미가 아닐까?"

오는 5월부터 한라도서관에서 진행될 시민교육, '휴먼라이브러리' 서비스는 이같은 발상에서 탄생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사람이 ‘책’과 같은 역할을 하는 도서관 서비스를 뜻한다. '책'의 역할을 해줄 강연자는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다.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자신의 전문분야 연구의 결실을 도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2021년 12월 28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민무숙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돌봄노동의 문제로 보는 평등사회'를 주제로 한라도서관에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휴먼라이브러리' 서비스의 시범 사업이었으며, 어려운 '성평등' 문제를 쉽게 풀어냈다는 평을 얻었단다.

당시의 시범 강연은 올해 결실을 맺게 됐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25일 업무 협약을 체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강연이 진행된다. 

연구원에게 배우는 전문분야 지식 강연에 참여를 희망한다면, 제주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연 주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성평등 △일자리 문제 △제주4.3 등 도민 누구나 공감할 내용들로 꾸려질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은 “도서관을 찾는 도민들과 도내 양성평등 및 지역공동체 갈등 등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숙희 한라도서관장 또한 “제주여성가족연구원과의 협력으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사ᄅᆞᆷ책으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소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