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예가 고용석씨는 4월 22일 고용석 도예가 전시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500만원 상당의 달항아리 1점을 기증했다.
이번 기증품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적십자봉사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달됐으며, 적십자사는 봉사원들의 왕래가 많은 사옥 로비에 달항아리 작품을 전시한다.
고용석 도예가는 “어려서부터 봉사하시는 어머님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자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용석 도예가는 제46회 제주도미술대전 대상을 수상한 제주 출신 젊은 도예가로서 현재까지 18차례 개인전을 가져왔으며,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중소기업연합회장상, 제주도공예품공모전 대상, 한국공예가협회 젊은 작가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지난해 도자기 전시회에서 후원금 마련을 위해 별도로 제작하여 전시한 43개의 작은 달항아리 판매 수익금 280만원을 소년소녀가장 지원을 위해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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