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중산간에 올라간 제주마, 제주도 "고수목마 재현한다"
중산간에 올라간 제주마, 제주도 "고수목마 재현한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20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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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마 113마리 제주마방목지로 이동시켜 관리
올 10월까지 방목 관리 들어가 ..."제주도내 명소로 육성"
제주마방목지 내 방목된 제주마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마방목지 내 방목된 제주마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천연기념물인 제주마가 제주도내 중산간 들판으로 간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 113마리를 20일 5.16도로변에 있는 제주마방목지로 이동시켜 10월 말까지 방목 관리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마는 동절기인 11월에서 이듬해 4월까지 에 축산진흥원 내 방목지에서 사양 관리된다. 하절기인 4월 중순부터 10월까지는 제주마방목지에서 방목 관리되고 있다.

도는 제주마를 제주마방목지에 방목 관리함으로써 안정적으로 보호·육성하고, 관람객들에게 제주의 영주십경 중 하나인 고수목마를 재현하는 등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제주마방목지에서는 제주마의 안정적인 사양관리 및 체계적 보존·증식을 위해 5.16도로를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 2개 그룹으로 나눠 방목한다. 방목기간 중 생산된 자마는 11월경에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를 통해 도내 희망농가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외에 제주마방목지를 찾는 관광객, 도민들에게 국내 유일의 향토마인 제주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문화관광 해설사를 배치·운영하는 등 제주마방목지를 명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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