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3:40 (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 복지를 위해 뭉친 30개 기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5억 원 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제주 복지를 위해 뭉친 30개 기관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5억 원 지원
  • 제주사랑의열매
  • 승인 2022.04.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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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지원 기반 마련
디자인씽킹 및 사업고도화 프로그램 통한 실무자 역량 강화 워크숍 진행

코로나19로 발생하는 돌봄의 공백, 고용의 불안 등 새롭게 나타난 복지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자 올해 3회를 맞이하는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에 30개의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주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제3회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은 지원사업비 5억 원에 성과관리 비용 1억 원을 더해 총 6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공모사업은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지속 가능한 복지안전망 형성을 위해 도내 사회복지기관부터 비영리시설·단체, 사회적경제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체로부터 사업을 모집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30개 기관은 아동부터 노인, 다문화여성부터 노숙인까지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AI돌봄, 비대면 보육환경 조성, 세대 간 자조 네트워크 형성 등 새로운 방법을 접목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시행에 앞서, 제주 복지 실천사례와 도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환류하는 제주복지 아이디어·실천사례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와 더불어 제주 복지 현안을 파악하고, 복지 종사자들끼리 상호 의견을 나누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복지서비스의 변화를 모색하는 숙의토론 워크숍을 진행함으로써 복지 종사자들이 공모사업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사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13~15일 사흘간 진행된 ‘제주복지 Value up!’워크숍을 통해 복지사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종사자들끼리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문가와 함께 기존의 사업계획서를 개선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자원의 연계와 협력을 도모하고, 복지혁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복지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실무자들과 상호공유하고 우수사업계획으로 선정된 10개 기관에는 450만원 상당의 포상이 이뤄졌다. 주최·주관측 기관장 인사 말씀과 함께 공모사업비 5억 원 전달식을 진행하며 워크숍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김정학 사장은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은 코로나19로 새롭게 변화하는 사회복지 현안과 문제해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선정기관들이 도내 복지사업의 혁신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가 되길 희망한다”며 뜻을 전했다.

이어서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은 “해피플러스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장 종사자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들을 시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공모사업을 주최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심정미 사무처장은 “제주삼다수 해피플러스 공모사업이 3회를 맞아 의제 발굴부터 사업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던 만큼, 더욱 눈부신 성과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진행될 공모사업의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도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제주삼다수 Happy+ 공모사업’은 2회까지 총 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4,001명의 사업참여자를 지원하고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거나 취약계층 자립지원 활동을 통해 121개의 일자리를 양성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내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주요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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