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나는전 할인 혜택 21일 오후 5시부터 중단
탐나는전 할인 혜택 21일 오후 5시부터 중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4.1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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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예산 줄어든 데다 이용 규모 급증 … 확보된 예산 대부분 소진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할인 혜택이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중단된다.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할인 혜택이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중단된다.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형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할인 혜택이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중지된다.

탐나는전 할인 발행 관련 국비 지원 예산이 지난해 244억 원에서 올해는 90억4000만 원으로 줄어든 반면 가맹점은 19일 현내 4만여 곳에 육박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제주도는 올해 3월 개인별 할인 구매 한도를 70만 원에서 30만 원로 축소 조정했지만, 이후에도 이용 규모가 꾸준히 늘면서 올해 확보된 탐나는전 할인 발행액 예산 1914억 원의 93%가 소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1일 오후 5시 이후부터는 탐나는전 앱에서 충전할 경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지류 상품권을 구입할 때도 22일부터는 할인 혜택이 없다.

탐나는전 구매시 주어지는 할인 발행은 중단되지만 이미 충전된 금액은 계속 사용할 수 잇고, 비할인 구매도 가능하다.

또 제주 지역생산품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주어지는 8% 할인 혜택은 물론 일반 점포의 경우 30%, 전통시장 이용액의 40%까지 연말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제주도는 하반기 추경에 예산을 확보, 추석 명절 등에 맞춰 일시적으로 특별 할인 발행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10억 원 이하 매출 기준 가맹점 이용자에게 현장에서 2% 내외의 할인을 제공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추가 할인율을 제공하는 등의 방안을 준비 중이다.

또 6월부터 지급이 시작되는 농민수당 등을 비롯한 비할인 발행 확대정책 시행과 함께 탐나는전을 활용한 다양한 온라인 결제 방안을 발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연계성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탐나는전 이용자가 급증함에도 한정된 재원으로 할인 발행을 지속하지 못하게 돼 아쉽지만, 소상공인과 이용자 모두에게 유용한 이용 장려정책을 지속적으로 구상 중”이라며 “도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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