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아라동 선거구에 나선 국민의힘 김태현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추진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동주택 과 단독주택을 포함 해 1607세대가 있다”며 “2023년 2단지에 공동주택을 포함해 651세대가 유입, 인구가 3000명이 늘어나 약 8000명정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선제적 조치를 하지 않으면 큰 혼란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생들은 학교 신설요건에 미치지 못해 3.3km 떨어진 영평초 와 6.1km 떨어진 아라초에 통학하고 있다”며 “이는 국토교통부의 학교결정기준인 초등학교 통학거리 1.5Km 이내을 훨씬 초과 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구유입에 따른 아라동내 초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용지를 활용하여 초등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 아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다목적 체육문화센터를 첨단과학단지 인근부지에 추진해 나가겠다”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주민건강교실, 회의실, 청년창업교실 및 주민자치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통해 도민과 동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첨단과학기술단지 와 월평동 및 영평동 등은 겨울에 도로의 결빙과 많은 눈으로 많은 피해가 있다”며 “급경사 도로에 제설설비시스템인 ‘스노우 멜딩 시스템’을 구축, 강설시 자동화 대응 가능 및 보행자 및 차량운행의 안정성 확보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 외에도 주요 공약으로 ▷첨단 마을회 마을회관 건립추진 ▷공영버스 첨단과학단지 경유 ▷제주대 – 첨단과학단지 직선 연결 도로개설 ▷ 첨단과학단지 내 풋살구장 첨단마을회 운영 등을 제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