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0:01 (금)
박건도 "지역 공공 배달 플랫폼 개발, 골목 경제 살린다"
박건도 "지역 공공 배달 플랫폼 개발, 골목 경제 살린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19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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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중개수수료 상승, 자영업자와 소비자 부담 증가"
"수수로 인상 걱정 없는 공공배달앱 필요"
박건도 정의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박건도 정의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1지방선거에서 일도2동을 선거구에 출마한 박건도 정의당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19일 “지역골목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제주지역 공공배달앱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건도 예비후보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잇츠 등 배달앱 서비스가 수수료를 일제히 높이면서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깎아먹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역 공공 배달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2021년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음식 서비스 거래액은 2018년 약 5조원에서 지난해 25조원으로 5배 증가했다”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되면서 비대면 소비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는 지역별 배달앱 이용 비중은 1%로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이지만 배달앱 결제금액은 높은 편”이라며 “배달앱 중개수수료 상승은 자영업자들과 소비자들의 부담으로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이용 및 배달 수수료 인상 걱정 없는 공공배달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역공공화폐 탐나는전 결제를 지원해 지역 골목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건도 예비후보는 “제주형 공공배달앱은 단순히 요식업 배달 뿐만 아니라 이동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구매대행 등도 지원할 것”이라며 “디지털정보 소외계층의 접근을 적극 보장하는 한편 배달노동자들의 안전과 처우를 지키는 것을 서비스 운영의 최우선 원칙을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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