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1:14 (금)
도지사 컷오프 김태석 "문대림 지지 ... 열망, 일치한다"
도지사 컷오프 김태석 "문대림 지지 ... 열망, 일치한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18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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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후보 선정 되지 못한 것 "아쉽지만 받아드린다"
"문 예비후보의 경험과 경륜 믿는다. 그를 위해 뛰겠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문대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태석 전 의장은 1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제주도지사 경선후보에 선정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도 “다시 일어나 문대림 당선을 돕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제주도민이 제주정치의 주역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했었다”며 “제주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제주 미래를 설계해 우직하게 실행하겠다는 저의 의지를 밝혔다” 이는 오로지 제주와 도민만을 생각하는 저의 충정에 따른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이어 “저는 앞서 발표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한다”며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지만 당을 위한 충정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부터 문대림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믿음과 제주 100년 계획의 수립 등에 있어 저와 문 예비후보의 생각은 다르지 않다”며 “또 시장직선제와 기초자치단체 부활 등을 포함한 새로운 특별자치 모델 정립의 필요성과 도민 주권시대에 대한 열망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장은 “제주가 처한 위기를 해결할 그의 능력을 믿는다”며 “도의회와 청와대 비서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를 이끈 그의 경험과 경륜을 존경한다. 오늘부터 문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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