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가는 취약노인 사회적 단절 ... 제주도, 해결책 강화 나서
늘어가는 취약노인 사회적 단절 ... 제주도, 해결책 강화 나서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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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 및 각종 특화서비스 확대
인공지능 공감형 말벗 로봇 활용, 우울증 예방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가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예방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노인맞춤돌봄 및 특화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노인복지시설과 경로당 등의 시설 이용 제한으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과 우울감이 증가함에 따라, 취약노인을 적극 발굴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가 지난해 8052명에서 올해 8921명으로 869명 늘었다.

특히, 은둔·우울형 독거노인 대상으로 인공지능 공감형 말벗 로봇을 활용해 우울증을 예방하고 사회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비대면 돌봄을 병행한 특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어르신은 각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신청자격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 수급자다. 유사 중복사업 자격에 해당하지 않는 이들로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고령부부, 조손가정도 신청할 수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신청 이후 수행기관의 서비스 대상 선정 조사 및 행정시 승인을 거쳐 대상자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사회복지사가 신청자의 사회적 관계 및 신체적 활동 어려움 정도, 인지저하 또는 우울감 등을 종합적으로 상담 및 조사해 독립적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안전지원, 사회참여, 생활교육, 일상생활 분야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계획에 따라 직접 또는 연계해 받을 수 있다.

특히,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중 사회관계가 취약하거나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의 경우 특화서비스로 자살예방 및 우울증 경감을 위해 개인별 상담과 사례관리를 통한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임태봉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맞춤돌봄서비스를 확대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르신이 외롭지 않은 제주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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