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주변 안전 보행로 조성, 전선 지중화 추진 등 약속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오라동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이승아 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이 오라초등학교 일대 안전 보행로를 조성하고 전선 지중화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승아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라동 관내 주거 밀집도가 가장 높은 오라초등학교 학생 수는 최근 10년 사이 약 200% 급증했다”면서 “도시계획 없이 주거시설이 증가하다 보니 골목별 차량 증가 문제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보행 안전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특히 그는 “마을 차원에서도 관련 논의와 개선 시도를 해봤지만 뚜렷한 방안을 마련하지 못해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오라초등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전문 연구기관에 용역을 실시해 최적의 보행환경 정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의정활동에서도 위험하고 혼잡한 오라초 앞 주변의 도로 확보와 전선 지중화 정비를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인구 증가와 차고지증명제 실시에 따른 불편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어 이번 용역을 통해 현재 보행 및 주차 환경을 분석, 최적의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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