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도 6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시작됐다
제주서도 60세 이상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시작됐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4.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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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내 위탁의료기관서 14일부터 접종 시작
사전예약은 18일,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시작 예정
4차 접종자, 3차 접종자와 비교해 항체 크게 증가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에서도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14일부터 도내 위탁의료기관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 유행 지속과 신규 변이 바이러스 발생으로 인한 고령층의 중증 및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4차 접종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관내 백신 4차 접종에 돌입했다.

14일 0시 기준 도내 60세 이상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306명이다. 이 중 80세 이상은 5468명이다.

또 도내 위중증 환자 대다수가 고령층에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사망자의 94.6%가 60세 이상이고, 80세 이상이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3차 접종 4개월 경과자와 비교했을 때 4차 접종 2주 경과자의 항체가가 2~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차 접종 4주 후에는 6.4~7.4배 증가한 것이 확인됐다.

4차 접종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큰 폭으로 늘리는 것이 확인되면서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을 적극 권고된 것이다.

접종대상은 출생년도 기준으로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자다. 접종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당일 접종은 14일부터 가능하다. 카카오톡 및 네이버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전화로 연락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린 후 접종할 수 있다.

당일접종의 경우 백신물량에 따라 접종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병의원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도내 186개 위탁의료기관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예약접종은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한 대리예약도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사전예약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1339 콜센터, 읍면동 주민센터 및 보건소 콜센터에서 전화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고령층의 중증과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 4차 접종이 필요하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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