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슬로우로드’, 국제광고제까지 섭렵
제주관광공사 ‘슬로우로드’, 국제광고제까지 섭렵
  • 홍석준 기자
  • 승인 2022.04.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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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발표 이후 지금까지 6차례 국내‧외 광고제 22개 부문 수상
‘네비게이션-빠른길’ 고정관념 깨뜨린 역발상 … 해외에서 호평 이어져
지난해 3월 제작 발표된 제주관광공사의 역발상 내비게이션 '슬로우로드'. 지금까지 국내외 6개 광고제에서 22개 부문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지난해 3월 제작 발표된 제주관광공사의 역발상 내비게이션 '슬로우로드'. 지금까지 국내외 6개 광고제에서 22개 부문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주관광공사.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지난해 제주관광공사가 발표한 내비게이션 ‘슬로우로드’가 국내‧외 광고제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네비게이션=빠른 길 안내’라는 고정 관념을 탈피, 도내 다양한 여행지를 경유하는 느린 길로 안내하는 역발상이 광고제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슬로우로드’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일기획, 티맵 모빌리티, 제주특별자치도의 민관 협업으로 개발됐다. 제주 권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을 연결하는 50개의 테마 코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테마코스는 국내외 포털 사이트와 눈, 커뮤니티 등에서 검색량과 관심도를 반영해 목적지까지 5~10곳 정도의 경유지를 돌아가도록 설계돼 관광객 분산 효과와 지역경제의 균형적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기획됐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소다.

이같은 취지로 기획, 제작된 슬로우로드는 지난해 8월 부산국제광고제를 시작으로 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 제29회 올해의 광고상, 제30회 국민이 선택한 광고상 등 국내외 광고제에서 수상한 데 이어 최근에도 아태지역 최고 권위 광고제인 Spikes Asis 2002와 ADFEST 2022에서 수상하는 등 모두 6차례 광고제 2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3차례의 국제광고제에서 17개 부문 본상을 수상, 코로나19 팬데믹 중에도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안심 관광 아이디어로 해외에서 더욱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Spikes Asis 2002에서 PR부문 금상 등 모두 5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이번 달 ADFEST 2022에서도 Brand Experience, Media, PR 등 3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9개 부문에서 금‧은‧동상을 휩쓸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슬로우로드의 성과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심관광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제주의 매력적인 콘텐츠가 결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제주의 매력있는 콘텐츠를 홍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주의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3월 발표된 ‘슬로우로드’ 이용 건수는 올 4월까지 5만50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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