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사리 꺾을 땐 함게 가요!
기고 고사리 꺾을 땐 함게 가요!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22.04.1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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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양희진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양희진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양희진

#다가오는 고사리철 안전수칙 준수해 길잃음 사고 예방하자.

제주의 4~5월 벚꽃이 떨어지고 유채꽃이 노랗게 필 때쯤 비가 촉촉이 내리고 나면 하나둘씩 솟아나기 시작한 고사리를 꺾기 위해 사람들은 들로 산으로 나간다.

제사상에 올릴 고사리를 봄에 충분히 꺾어 확보하는 것이 제주 도민들의 오랜 풍습인 데다가 맛도 좋고 식감도 좋아 반찬으로 해 먹기 제격이기 때문이다.

매년 반복되는 고사리 꺾기는 가족들과 지인들과 함께 인근 오름과 중산간 지대를 다니면서 하하 호호 떠들며 즐거운 추억거리가 된다. 하지만 자칫 순간의 방심으로 큰 사고가 이어질 수 있으므로 늘 안전에 유의하여야 한다.

고사리가 나오는 중산간 지대는 숲이 우거진 산속이기 때문에 고사리를 쫓아서 이리저리 들어가다 보면 길을 잃기에 십상이다.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이 있다.

첫 번째, 길이 나 있는 곳으로 다닌다.

두 번째 혼자 가지 않고 2인 이상 함께 간다.

세 번째 일몰 소요 시간을 기억해 해가 지기 전에 반드시 돌아온다. 산속은 금방 해가 지기 때문에 시간을 잘 봐야 한다.

네 번째 주변에 큰 사물들을 기억하자.

마지막으로는 비상시 연락이 가능한 휴대폰을 반드시 소지해야 하며 저체온, 탈수에 대비하여 비옷과 물등 약간의 간식을 챙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갑자기 불의의 사고를 당하게 된다면 누구라도 할 것 없이 두려움을 느끼며 당황하기 마련이다. 혹시라도 길 잃음 사고를 당하게 되면 바로 119에 구조요청을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며 고사리를 꺾으러 갈 때는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안전 수칙에 유의한다면 매년 반복되는 고사리철 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즐거운 고사리 꺾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수칙을 숙지해 사고 없는 따뜻한 고사리철이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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