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6월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의원 선거와 관련해 10개 선거구를 단수후보 추천 지역으로 확정했다. 그 외 4곳의 지역구에서 경선이 이뤄진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1일 지방선거 도의원 후보 공모와 관련해 3차 회의 결과를 가진 결과 이와 같은 내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다만 선거 관련 내용이 담긴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 제주시 일부지역과 여성 후보자가 없는 서귀포시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법 개정안의 처리 시기 등을 고려해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아라동과 애월읍, 일도2동갑·을, 한림읍, 한경·추자면 선거구와 서귀포시 모든 선거구가 이번 이번 발표에서 제외됐다.

공관위는 이번 후보 공천과 관련해 "청렴도를 우선 고려해 여성 및 청년의 공천 기회를 위해 노력했다"며 "정치신인의 경선기회를 최대한 부여하며, 장애인 후보자의 경선 참여시 가산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단수후보 추천 선거구 

△오라동-이승아

△연동을-강철남

△노형동을-이상봉

△외도동.이호동.도두동-송창권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한권

△이도2동갑-김기환

△화북동-강성의

△삼양동.봉개동-김경미

△구좌읍.우도면-김경학

△조천읍-현길호

◆경선지역 및 후보자

△삼도1동 삼도2동-강원근·정민구

△연동갑-양영식·황경남

△노형동갑-고현수·문경운·양경호

△이도2동을 강성민·한동수

고원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