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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취약계층에 마농지 밑반찬 5000kg 전달
적십자사 취약계층에 마농지 밑반찬 5000kg 전달
  • 제주적십자사
  • 승인 2022.04.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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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한 춘강 이사장 1000만원 및 김종식 청정 대표 무말랭이 200kg 후원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적십자사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제주시지구협의회(회장 고영자) 봉사원 100여명이 참여해 마농지 밑반찬 5000kg을 만들어 취약계층 12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5곳에 전달했다.

제주의 봄철에 밑반찬으로 즐겨먹는 마농지는 풋마늘대를 가지고 만들어진다. 적십자사는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취약계층에 겨울 김장 김치 이후 부족해진 밑반찬을 제공하고자 마농지 밑반찬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춘강 이동한 이사장이 기탁한 오보수월 적십자봉사기금에서 사업비 1000만원이 지원됐으며, 영농조합법인 청정 김종식 대표가 무말랭이 200kg을 후원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8일 마농지 재료로 쓰일 마늘대와 무말랭이를 손질하고, 9일에는 준비된 재료로 마농지를 담가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배달하며 가사 및 정서적 서비스 등을 함께 지원했다.

이동한 이사장은 “복지증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봉사가 이웃간의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돕는 적십자 활동이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한 이사장은 모친 故 오태인 여사의 뜻에 따라 1991년 1억원을 제주적십자사 기탁하여 오보수월기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현재까지 1억 8000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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