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고창근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제안에 응한다.
이에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6일 김 예비후보는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의 제안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난 5일 고 예비후보가 제안한 방식의 여론조사를 진행하겠다 밝혔다.
이와 관련, 고 예비후보가 김 예비후보에게 제안한 여론조사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제주교육감 후보 대상, 4월 5일~30일 동안 발표되는 방송사 혹은 언론사 주관 여론조사 중 2개 결과를 합산.
-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지지도 등)을 모두 합산해 0.1%라도 앞선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
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 제안을 받아들인 김 예비후보는 6일 회견에서 "어떠한 사심도 없이 언론사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을 수용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 자세한 합의를 통해 결과를 도출할 것을 알렸다.
한편, 고 예비후보는 김창식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고창근-김광수(가나다 순) 두 예비후보 중 단일화 후보로 선출될 이가 오는 6월 1일 제주교육감선거에서 이석문 현 교육감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