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올해의 친절지기
기고 올해의 친절지기
  • 미디어제주
  • 승인 2022.04.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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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김다희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김다희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김다희

서귀포시에서는 해마다 다양한 공무원 친절 시책을 내놓고 있다, 작년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달 친절지기’를 각 부서마다 선정하여 서로의 노고를 칭찬하고 화목하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과에서 친절지기로 선정되면 선정 이유, 본인의 친절 노하우들을 직원들과 공유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었는데 대놓고 칭찬하는 자리여서인지 조금은 민망하고 머쓱했지만 친절지기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되돌아보고 친절한 민원 응대에 대하여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친절 노하우를 들어보면 ‘미소 지으며 인사하기’, ‘궂은 일도 솔선수범하기’, ‘적극적으로 민원응대하기’ 등 듣기에는 당연하고 사소한 일들이었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일들을 실행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도 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본연의 업무 이외 각종 지원들에 치여 나 역시도 반복되는 민원응대에 마스크로 무표정을 숨기며 기계적인 대답을 하는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다 문득 든 생각이 나에게는 반복되는 민원이지만 민원인에게는 내가 처음으로 통화하는 공무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음을 다잡고 밝은 목소리로 전화받으며 모르는 사항일 경우 알아본 뒤 알려드리며 열심히 민원 응대를 했더니 민원인도 “바쁘신데 고생하십니다~” 혹은 “알아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감사의 표현을 해왔다. 물론 항상 웃어주는 민원인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공직자인 우리가 먼저 밝은 목소리로 응대하다 보면 돌아오는 답변도 조금씩이라도 기분 좋은 대답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벌써 2022년 1분기가 끝나가고 있다. 밝고 친절한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의 친절지기’는 우리 모두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함께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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