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찾아가는 항일운동 역사교실 운영
제주도내 초·중·고교 22개 학교서 12월 12일까지
제주도내 초·중·고교 22개 학교서 12월 12일까지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올해는 제주해녀항쟁 90주년을 맞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해녀항쟁을 비롯, 항일 의미를 되새기는 ‘2022 찾아가는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역사교실은 4월 1일 위미중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도내 초·중·고교 22개 학교 116개 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항일운동 역사교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요구를 분석, 5가지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만난다. 5가지 프로그램은 △제주의병항쟁 △제주 학생들의 항일운동 △법정사 항일운동 △제주해녀항쟁 △조천만세운동 등이다.
제주도교육청은 항일운동 역사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광복회제주도지부의 추천을 받아 제주 항일운동 명예교사 4명도 추가로 위촉했다. 명예교사는 역사교육에 조예가 깊은 퇴직교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5가지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녹아들게 했다. 도교육청은 소재 지역 관련 제주 항일운동 역사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새 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2월에 희망학교 신청 및 명예교사 배정을 마쳤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