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전국에 알린다 ... 전시 '동백이 피엄수다' 서울서 열려
제주4.3 전국에 알린다 ... 전시 '동백이 피엄수다' 서울서 열려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3.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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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4월5일까지 서울 인사이트프라자서 열려
8월까지 광주·대전·대구·부산서 전시 이어질 예정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제주4.3 전시 ‘동백이 피엄수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제주4.3 제74주년을 맞아 서울지역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기획하고,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180여 일간 진행되는 ‘4370+4 동백이 피엄수다’ 전시가 지난 30일 오후 3시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2층에서 시작됐다고 31일 밝혔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관련 단체들과 함께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제주4·3평화재단, 노무현재단(제주),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이 후원하는 이번 서울 전시는 11명의 작가가 참여, 제주4.3과 여순항쟁 관련 작품 총 111점을 선보인다.

특히 대전 고령골 학살과 제주 및 여순 현장을 담은 사진과 그림, 각종 조형물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전시물들이 관객들에게 제주4.3과 함께 여순사건에 대해 알린다. 이외에 4.3과 관련된 대통령 기록 및 미군정 기록도 전시된다.

전시는 다음달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 12일부터 6월26일까지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라이브러리파크 기획전시관에서 전시가 열린다. 6월28일부터 7월24일까지는 대전 근현대사전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7월26일부터 8월6일까지는 대구문화예술회관 2층에서 전시가 열릴 계획이다. 8월8일부터 같은달 20일까지는 부산시청 2층에서 전시가 이어진다.

제주4‧3범국민위원회 측은 이번 전시에 대해 "떼려야 뗄 수 없는 형제의 역사인 4.3과 여순을 70여년 만에 하나로 연결하는 전시회”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해방과 정부수립 전후 과정에서 발생한 민중들의 저항의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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