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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상임위 재조정 진통 ... 관련 조례안 결국 부결
제주도의회 상임위 재조정 진통 ... 관련 조례안 결국 부결
  • 고원상 기자
  • 승인 2022.03.3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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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조례개정안, 본회의 3번째 안건서 마지막 안건으로
중간에 "상정 안됐다"는 말도 나와 ... 의원간 합의 없어 결국 부결
제주도의회 전경./사진=제주도의회
제주도의회 전경./사진=제주도의회

[미디어제주 고원상 기자] 제주도의회 6개 상임위원회의 재조정 및 개편 방안이 진통을 겪고 있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30일 오전 제403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갖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어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본회의에 3번째 안건으로 상정됐다. 하지만 이 개정안에 대해 일부 의원들의 반발이 있었고 이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본회의가 열리자마자 좌남수 의장이 바로 정회를 선포했다.

이후 3번째 안건에서 해당 조례안이 다뤄지지 않으면서 좌남수 의장이 직권으로 상정을 보류한 것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하지만 이 조례안은 마지막 안건으로 상정됐고 결국 부결됐다. 재석의원 31명 중 찬성 10명, 반대 17명, 기권 4명이었다. 안건에 대해 의원들간의 합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결과였다.

한편, 이번 조례개정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의회 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현재 제11대 도의회의 상임위원회는 행정자치위원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환경도시위원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6개로 구성돼 있다.

이 중 행정자치위원회는 명칭을 특별자치행정위원회로 바꾸고 환경도시위원회는 안전도시위원회로, 농수축경제위원회는 경제산업환경위원회로 이름을 변경하는 안이 이번 조례안에 담겼다.

이외에도 보건복지안전위원회는 명칭을 보건복지미래위원회로 변경하고 명칭이 달라진 각 위원회에서 소관하는 사항에도 변동을 줬다.

또 위원회별 위원정수가 종전 6명이었던 것을 8명으로 바꾸는 내용도 담겼다.

조례개정안에 나와 있는 시행일은 12대 의회가 시작될 오는 7월1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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