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 할인 프로모션도 …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 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에도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도입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탐나는전 활성화와 지역 중소 관광사업체의 관광상품 판매 촉진을 위해 탐나는전 온라인 결제수단을 탐나오 쇼핑몰에 탑재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주 전용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도입해 지역 내 관광사업체 수익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상권 보호와 제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한 취지에서다.
특히 ‘탐나오’에서 탐나는전을 사용해 결제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20%를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탐나는전 자체에서 10% 포인트가 추가 적립되는 것을 감안하면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탐나오’에 입점해 있는 사업체 중 탐나는전 가맹점 자격이 없는 대규모 사업체의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탐나는전 카드를 미리 신청해 사용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면서 “관광객들이 남은 충전 금액을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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