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오름은 4.3의 아픔을 아직도 기억한답니다”
“다랑쉬오름은 4.3의 아픔을 아직도 기억한답니다”
  • 김형훈 기자
  • 승인 2022.03.17 12: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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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4.3평화인권 교육주간 운영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다양한 활동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4.3교육주간을 3월 21일부터 4월 10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제주도교육청이 올해 4.3교육주간을 3월 21일부터 4월 10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김형훈 기자] 다랑쉬오름은 4.3을 기억한다. 1948년 12월 18일의 참혹함이다. 하도리와 종달리 주민들이 피신했던 다랑쉬굴이 군경 토벌대에 발각되고, 굴에 있던 주민들은 죽임을 당했다. 1948년 겨울의 참혹함이 세상에 드러난 건 1992년이었다.

다랑쉬굴에서 죽임을 당한 주민들은 모두 11명. 1992년 발굴 당시, 주민들이 쓰던 도구들이 세상에 드러났다. 놋그릇도 있었고, 고무신도 있었다. 자귀와 숫돌 등 연장도 발견됐다. 11구의 유해는 4.3이 어땠는지 그대로 말하고 있었다.

2022년. 숨겨진 역사였던 다랑쉬굴의 참혹함이 드러난지 30년이다. 다랑쉬굴에서 발굴된 그들은 4.3을 어떻게 기억할까. 다랑쉬오름도 그때를 어떻게 말하려 할까.

그때의 생생한 기억은 제주 도내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4.3 74주년을 맞아 ‘2022 4.3평화인권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이 운영할 4.3교육주간은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이다.

제주도내 각급 학교는 4.3교육주간동안 반드시 2시간 이상 관련 활동을 하도록 돼 있다. 교과 수업을 통해 4.3을 말하거나, 체험활동이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교육도 이뤄진다.

제주도교육청 본청과 직속기관, 학교 등은 4월 3일 추념일에 맞춰 조기도 게양한다.

제주4.3희생자 유족회 회원들은 명예교사로 위촉돼, 도내 초등학교와 중·고교생을 만나게 된다.

그렇다면 4.3교육주간에 어떤 활동이 이뤄지는지 알아보자. 주요 활동만 옮겨 적는다.

온라인 추모관 운영(3월 21 ~ 4월 29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 인터넷 배너를 달고, 추모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제 운영
명예교사는 45명이며, 학교별로 1시간 이상 운영하도록 한다. 대상은 초등 5~6학년, 중·고교생이다. 명예교사는 학교 현장 체험학습 장소에서 학생과 만나고, 온라인으로도 수업이 진행된다.

청소년 평화공감 도전 프로젝트 운영(3월 ~12월)
비슷한 꿈과 도전목표를 지닌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서 운영한다. 팀은 학년 구분없이 구성할 수 있다. 학생들이 꾸린 팀은 방과 후나 주말, 공휴일 등을 활용해서 운영되며,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서 공유하게 된다.

4.3평화인권 톡톡 콘텐츠 공모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29일까지이다. 4컷만화나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하면 된다.

찾아가는 4.3청소년 평화예술제 지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 교실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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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022-03-17 13:43:01
1905년 미국테프트장관과 일본 가쓰라장관이 일본은 조선을 미국은 필리핀을 식민지만들기로 적극협조한다는 협정 덕분에 일본식민지가 되었고
2차대전때 강건너 불구경하던 미국에 일본이 침략하자 마지못해 참전한 미국이 원자폭탄 터트려 일본을 이기고 독일도 유엔군에 항복하자
미국이 유엔 장악후 일본이 약탈한 엄청난 금괴를 주는대신 독일처럼 갈라야할 일본대신 조선을 가르고 일본왕도 전범처리 않기로 비밀협정 맺었고
이에 우리 독립군과 제주도민등 애국자들이 일본을 갈라야지 왜 조선을 가르냐고 남북에서 미쏘군 철수 주장하자
처벌하려던 친일파를 이승만과 미군이 구출후 군경 요직에 기용해 제주도와 전국서 분단반대 국민을 빨갱이로 몰아 암살과 학살한것이다